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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대구 다문화축제’ 처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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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대구 다문화축제’ 처음 열린다

입력
2017.11.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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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남이공대서 시민과 외국인 다문화가족 1,000여명 동참

대구시청 앞에 대구의 상징동물인 독수리상이 우뚝 서 있다. 전준호기자
대구시청 앞에 대구의 상징동물인 독수리상이 우뚝 서 있다. 전준호기자

‘다 함께, 다채롭게, 다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대구시가 올해 처음으로 ‘컬러풀대구 다문화축제’를 연다. 시는 11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시민 1,000여명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2017 컬러풀대구 다문화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축제는 2009년부터 매년 5월 열렸던 ‘컬러풀대구 세계인축제’와 ‘다문화봉사자대회’를 합쳐 올해 첫 개최된다. 개회식은 이화 예술어린이무용단의 축하공연과 다문화가족 정착 유공자 표창, 세계 국기 모음 퍼포먼스로 막을 올린다.

어울림한마당에는 시민과 외국인, 다문화가족이 섞여 흥부네 릴레이와 2인3각 달리기, 공굴리기, 줄다리기 등 게임을 펼친다.

체육관 주변에는 각 나라 역사와 문화, 전설을 들으며 놀이를 즐기고 전통의상도 입어볼 수 있는 ‘나라별 스토리텔링 존’과 ‘다문화가정 자녀 성장이야기 작품전’, ‘대형퍼즐 꾸미기’ 등 부대행사가 별도로 진행된다

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시대에는 시민과 외국인, 다문화가족의 구분조차 무색토록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며 “이 축제가 다문화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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