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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0년 된 중고차의 ‘미친 존재감’ 유튜브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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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0년 된 중고차의 ‘미친 존재감’ 유튜브서 인기

입력
2017.05.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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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형 스즈키 비타라(Suzuki Vitara) 판매를 위해 제작한 한 유튜버의 1분 57초짜리 자체 제작 영상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지난달 12일 업로드 된 해당 영상은 약 한 달이 지난 11일 오후, 373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고 있다.

시각효과 아티스트 유진 로만노프스키(Eugene Romanovsky)는 자신의 1996년형 비타라, 중고차 판매를 위해 특별 영상을 제작했다. 로만노프스키의 재능이 양념(?)으로 추가된 영상은 다양한 환경에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중고차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중고차 판매 자작 영상. 해당 유튜브 캡쳐
중고차 판매 자작 영상. 해당 유튜브 캡쳐

영상의 시작은 조금은 평범하다. 10년이 지난 차량 이지만 내외관 품질은 전혀 문제가 없고 차량의 기본적인 스펙을 일상적인 온로드와 오프로드 주행 장면과 함께 설명했다. 물론 비타라의 컨디션에 전혀 이상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15초가 지나며 결코 평범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비타라의 장면을 목격하면 해당 영상이 평범한 중고차 판매 영상과 차별화 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비타라는 사막의 모래 언덕을 질주하고 치타와 함께 달리며, 공룡을 쫓는다. 익숙한 영화 속 한 장면에 등장하는 비타라 역시 볼 수 있다. 다양한 환경과 영화 속에서도 비타라는 뛰어난 존재감을 발휘하며 발군의 오프로드 성능을 보여준다. 영상 말미에는 달 착륙에 성공하는 모습도 확인 할 수 있다.

중고차 판매 자작 영상. 해당 유튜브 캡쳐
중고차 판매 자작 영상. 해당 유튜브 캡쳐

끝으로 영상을 제작한 로만노프스키는 중고차를 구매하게 될 소비자를 위해 “비타라 중고차에 대한 사랑과 약간의 도색이 필요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을 기다린다”라고 덧붙였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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