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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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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

입력
2018.04.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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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산업 생태계 다변화 모색

10대 유망산업 조기 정착 나서

원희룡 제주지사(앞줄 가운데)와 제주도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들이 19일 오전 도청 대강당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기 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앞줄 가운데)와 제주도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들이 19일 오전 도청 대강당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기 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주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할 ‘제주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출범했다.

제주도는 기술혁신과 행정혁신, 산업혁신, 규제개혁 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하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구성을 완료해 19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4차산업혁명위는 제주의 4차 산업혁명 모델을 설계하고 스타트업 육성 등 도내 산업 생태계의 다변화를 모색하게 된다. 또 연구개발과 창업 투자의 활동을 전면 보장하는 ‘규제 샌드박스 지역 지정’ 등을 검토하고 규제 개혁을 통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이 위원회는 또 ‘4차산업 혁명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4차 산업혁명 정책 추진에 필요한 재원과 인력확보 방안들도 결정한다.

도는 또 지난해 실시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제주의 미래 유망산업 육성 전략 수립’ 용역에서 제시된 10대 유망산업 조기 정착 실현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10대 유망산업은 스마트 농수축산업, 스마트 식품 가공산업, 스마트 뷰티ㆍ향장산업, 전기차 연관 산업, 3D 프린팅 연관 산업, 스마트 시티 등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느냐 아니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에 서 있다”며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이 제주의 미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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