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미 국방장관 “한반도 전쟁 안나게 가용수단 총동원…외교해법 진력”

알림

미 국방장관 “한반도 전쟁 안나게 가용수단 총동원…외교해법 진력”

입력
2017.06.16 07:03
0 0
하원 군사위원회에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함께 참석한 제임스 매티스(오른쪽) 국방장관. 워싱턴=AFP 연합뉴스
하원 군사위원회에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함께 참석한 제임스 매티스(오른쪽) 국방장관. 워싱턴=AFP 연합뉴스

미국 정부와 군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지 않도록 북한 핵 문제를 외교적 수단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한반도 전쟁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는 이길 것”이라면서도 “(한반도) 전쟁은 사람이 겪는 고통의 측면에서 1953년(한국전) 이후 어떤 전쟁보다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 전쟁에는 지구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한 지역 중 하나인, 우리 동맹의 수도(서울)를 향한 엄청난 포격이 포함된다”면서 “이것이 바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가장 우선하라고 지시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측면에서 모든 가능한 외교적 노력을 남김없이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이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북핵) 문제를 외교적 수단을 통해 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매티스 장관은 “우리는 중국과 협력을 통해 북한이 지금은 전략적 부담일뿐 전략 자산이 아니라는 점을 중국이 이해하도록 하고 있고, 중국도 실제로 어떤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응답했다”고 전했다.

이왕구 기자 fab4@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