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2’에 신현준, 오대환 기존 멤버를 비롯해 이정진, 이재준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 측은 시즌1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신현준, 오대환에 새로운 순경 이정진과 이재준의 시즌2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골경찰’의 중심이자 맏형 신현준은 다시 한 번 마음 따뜻한 열혈 경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즌1에서 시골 어르신들에게 언제나 살가운 아들처럼 다가갔던 신현준은 이번 시즌에서도 진심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다가가 민원을 해결해주는 ‘시골 순경’의 정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골경찰’의 활력소이자 예능 담당 오대환 역시 시즌1에 이어 2탄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배우 이정진은 새로운 순경 멤버로 합류한다. 이정진은 ‘경찰’과 깊은 인연이 있다. 과거 경기 경찰청 홍보대사로 임명되는가 하면 전국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의 MC를 맡는 등 경찰에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배우다. 그런 그가 ‘시골경찰2’를 통해 직접 순경이 될 예정이다. ‘시골경찰2’의 연출을 맡은 김재훈PD는 이정진에 대해 “기존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며 ‘시골경찰2’에서 이정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새로운 막내 순경으로는 배우 이재준이 낙점되었다. 이재준은 주말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의 남자주인공 강마루 역을 열연해 어머니들의 스타로 등극, ‘더러버’, ‘구해줘’ 등의 드라마를 통해 끊임없이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온 배우다.
한편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순경으로 생활하며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시즌2는 경상북도 영주의 치안센터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0일 첫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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