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삼성전자 43년 만의 주식 액면분할 주총 통과

알림

삼성전자 43년 만의 주식 액면분할 주총 통과

입력
2018.03.23 10:54
0 0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인 디지털시티 전경. 삼성전자 제공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인 디지털시티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50대 1 비율의 발행주식 액면분할이 의결됐다. 삼성전자는 1975년 6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이후 43년 만의 첫 액면분할을 예정대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된 주식 액면분할을 위한 정관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로써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이 가능해졌다. 현재 250만원에 이르는 주가가 50분의 1로 내려간다는 의미다.

액면분할을 하면 발행주식 중 보통주는 기존 1억2,838만6,494주에서 64억1,932만4,700주로 50배 늘어난다. 우선주도 1,807만2,580주에서 9억362만9,000주로 50배 많아진다.

삼성전자가 발행할 주식의 총수도 기존 5억주에서 250억주로 불어나고 이중 우선주는 50억주다. 액면분할 되는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 4일이고 이후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