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사진=OSEN
LA 다저스가 일본인 선발투수 마에다 켄타의 조기 강판을 딛고 4연패를 끊었다. 이제 지구우승까지 매직넘버는 단 '1'이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5-4로 신승했다.
이날 필라델피아의 한국인 외야수 김현수가 결장해 마에다와 한일 투타 맞대결이 불발된 가운데 다저스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97승 56패를 기록했다. 9게임차인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잔여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다저스가 1경기만 더 이기면 지구 우승이 확정된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마에다는 3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실점 2볼넷 3탈삼진 등으로 조기 강판했다.
다저스는 2-4로 뒤진 6회초 커티스 그랜더슨의 솔로포로 1점을 추격했고 7회초 대타 안드레 이디어의 솔로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크리스 테일러의 3루타가 터졌고 1사 3루에서 코디 벨린저의 땅볼로 역전에 성공한 뒤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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