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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한달 120만장’ 기록 깬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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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한달 120만장’ 기록 깬 방탄소년단

입력
2017.10.13 16:5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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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왼쪽부터)와 슈가, 진, 정국, 랩몬스터, 지민, 제이홉이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새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왼쪽부터)와 슈가, 진, 정국, 랩몬스터, 지민, 제이홉이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새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러브 유어셀프 승-허’ 앨범

2001년 god 4집 이후 처음

최근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가 한달 판매량 120만장을 돌파했다. 한달 음반 120만장 판매는 2001년 이후 16년 만이다.

13일 가온차트가 발표한 9월 앨범 차트에 따르면 ‘러브 유어셀프 승-허’는 120만3,533장을 팔아 1위를 차지했다. ‘러브 유어셀프 승-허’는 9월18일 출시됐다. 1일당 10만장 가량의 앨범이 팔린 셈이다.

월 120만장 판매는 가온차트가 2010년 2월 출범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월 120만장 이상이 팔리기는 2001년 11월 그룹 지오디(god) 4집 이후 처음이다. 지오디 4집은 한국음반산업협회 집계 기준 144만1,209장이 팔렸다.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승-허’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에 3주 연속 동시 진입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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