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5ㆍ18 진상규명ㆍ왜곡 근절 특별법 국회 통과” 촉구

알림

“5ㆍ18 진상규명ㆍ왜곡 근절 특별법 국회 통과” 촉구

입력
2017.08.16 15:15
0 0

역사왜곡대책위, 성명서 발표

전두환 회고록 출판 금지 환영

5ㆍ18민주화운동진실규명과역사왜곡 대책위원회가 16일 오후 광주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법원의 전두환 회고록 출판ㆍ배포 금지 가처분 인용, 지만원과 뉴스타원에 대한 5ㆍ18 명예훼손 손해배상 판결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5·18진상규명과 왜곡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5ㆍ18민주화운동진실규명과역사왜곡 대책위원회가 16일 오후 광주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법원의 전두환 회고록 출판ㆍ배포 금지 가처분 인용, 지만원과 뉴스타원에 대한 5ㆍ18 명예훼손 손해배상 판결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5·18진상규명과 왜곡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5ㆍ18민주화운동진실규명과역사왜곡대책위원회는 16일 5ㆍ18 진상규명 및 왜곡 근절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전두환 회고록 출판ㆍ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과 지만원과 뉴스타운에 대한 5ㆍ18 명예훼손 손해배상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책위는 “이 판결은 5ㆍ18 민주화운동을 왜곡ㆍ날조하는 세력에 대한 경고이자 규제 근거”라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또 “5ㆍ18에 대한 왜곡ㆍ날조 행위는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왜곡 서술 흐름과 궤를 같이해 2013년도부터 본격화했다’며 “역사 왜곡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응하기 위해 서명운동과 법률대응 등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국회는 ‘5ㆍ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의 조속한 통과에 협조해달라”며 “전두환은 5ㆍ18 민간인 학살 책임을 인정하고 역사와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 국정과제 채택을 계기로 5ㆍ18의 남은 과제가 진정성 있게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ㆍ18 3단체(유족회ㆍ부상자회ㆍ구속부상자회)와 5ㆍ18 기념재단, 오월어머니집 대표는 18일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5ㆍ18정신 헌법 반영 및 특별법 제ㆍ개정 건의서를 전달할 방침이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