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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한미훈련 미군 병력 축소, 북한 때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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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한미훈련 미군 병력 축소, 북한 때문 아니다”

입력
2017.08.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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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ㆍ통제에 초점 맞춰 계획 수립”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AP 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AP 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1일 시작된 한미연합 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참가하는 미군 병력이 줄어든 것은 북한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중동 방문을 위한 요르단행 항공기 내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군 병력이 기존 UFG 연습 때보다 수천 명 감소한 것은 북한의 반발을 의식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수십 년간 계속돼 온 이 훈련은 본질적으로 방어적 성격이며, 오판이 없도록 신중하게 계획이 수립됐다”며 “(미군) 병력 숫자는 북한 관련 요인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올해 훈련이 ‘지휘와 통제’에 초점을 맞춘 데 따라 정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티스 장관은 UFG 연습에 대해 “한국과 우리의 동맹국들을 방어할 준비가 됐음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 뒤, “(올해에는) 특정한 상황으로 인해 ‘지휘부’에 방점을 둔 훈련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UFG 연습에 참가하는 미군 병력은 1만7,500명으로, 지난해(2만 2,500명)보다 5,000명 줄어들었다.

김정우 기자 woo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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