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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스 외계인!' 브라질 축구 전설 호나우지뉴 공식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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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스 외계인!' 브라질 축구 전설 호나우지뉴 공식 은퇴

입력
2018.01.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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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사진=호나우지뉴 트위터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브라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스타 중 한 명인 호나우지뉴가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AP통신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호나우지뉴의 형이자 에이전트인 호베르투 아시스는 17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호나우지뉴의 축구선수 경력은 이제 끝났다"고 선언했다. 아시스는 이어 "그는 이제부터 축구 홍보대사 역할을 하면서 자선사업을 하고, 친구들과 음악 일도 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호나우지뉴는 오는 7월 러시아월드컵이 끝난 이후 고별전을 구상하고 있다고 아시스는 전했다.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출신의 호나우지뉴는 1998년 그레미우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2001년 유럽에 진출해 파리 생제르맹(2001∼2003년), FC바르셀로나(2003∼2008년), AC밀란(2008∼2011년) 등 유럽 유수 구단에서 맹활약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2006년), 2차례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호나우지뉴는 또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2004년, 2005년)을 2차례, 발롱도르(2005년)를 1차례 수상하며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1999년부터 2013년까지 97경기를 뛰면서 33골을 기록했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AC밀란을 끝으로 유럽을 떠나 브라질 리그로 복귀한 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2012∼2014년)에서 그라운드를 밟기도 했다. 2015년 플루미넨시에서 7경기를 뛴 것이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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