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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아파트 사태’ 이후 경기도에 아파트 하자 민원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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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아파트 사태’ 이후 경기도에 아파트 하자 민원 많아져

입력
2017.08.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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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현장기준 만들겠다” 약속

남경필(왼쪽) 경기지사가 14일 부실시공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화성 동탄 현장시장실을 찾아 채인석 화성시장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남경필(왼쪽) 경기지사가 14일 부실시공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화성 동탄 현장시장실을 찾아 채인석 화성시장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문제가 부각되면서 경기도에 신축 아파트 품질 하자와 관련한 민원이 크게 늘고 있다.

15일 경기도 관계자는 “남경필 지사가 부영아파트의 부실시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이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도내 곳곳에서 유사한 내용의 제보나 상담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민원은 부실시공 우려나 하자를 개선해 달라는 내용으로 하루 5건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남 지사는 14일 오후 5번째 방문한 부영아파트에서 주민대표 등과 간담회를 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화성시에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겠다”면서 “다른 아파트 현장에서도 부실시공 우려 제보가 계속 오고 있는데, 거기도 함께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남 지사는 “각 과정에 대한 현장 기준을 만들면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에서 부실시공으로 입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자”고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도는 접수되는 아파트 품질 관련 민원이나 전화 상담 내용 등을 해당 시군에 확인 및 조치하도록 전달하는 한편 아파트 부실시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와 함께 도내 부영아파트 건설현장들을 중심으로 도 기동안전점검단과 민간품질검수 전문가, 해당 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특별점검을 계속하고 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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