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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2.14 10:54
수정 : 2018.02.14 10:58

피겨 김규은-감강찬, 페어 쇼트 42.93점… 세계의 벽은 높았다

등록 : 2018.02.14 10:54
수정 : 2018.02.14 10:58

14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의 김규은과 감강찬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개최국 출전권으로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피겨 페어의 김규은(19)-감강찬(23) 조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개인전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42.93점을 따냈다.

김규은-감강찬은 14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1.04점에 예술점수(PCS) 22.89점, 감점 1을 합쳐 42.93점을 얻었다.

이날 김규은-감강찬의 점수는 지난 9일 단체전 쇼트프로그램(52.10점) 점수보다는 9.17점이나 낮고,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55.02점)에는 무려 12.09점이나 못 미치는 저조한 결과다.

22개 출전팀 가운데 가장 먼저 연기에 나선 김규은-강강찬은 배경음악인 '이스토리아 데 운 아모르(Historia De Un Amor)'에 맞춰 첫 번째 연기 과제인 더블 트위스트 리프트를 레벨 3(기본점 3.70점)으로 처리하고 수행점수(GOE)를 0.04점 따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점프에서 문제가 생겼다.

곧바로 이어진 스로 트리플 살코(기본점 4.5점)에서 김규은이 착지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감점 1을 당했고, 이어진 트리플 살코에서도 김규은이 3회전을 뛰지 못하면서 무효 처리돼 0점을 받았다.

김규은-감강찬은 이어진 그룹3 리프트에서 레벨 3을 받고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뒤 스텝시퀀스와 포워드 인사이드 데스 스파이럴도 나란히 레벨3을 받으면서 연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페어 개인전에는 22개팀이 참가해 쇼트프로그램을 통해 프리스케이팅에 나설 16개팀을 결정한다.

연합뉴스

14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대한민국의 김규은이 점수를 확인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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