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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경 교수 등 ‘2017 호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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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경 교수 등 ‘2017 호암상’ 수상

입력
2017.04.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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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수경 교수, 장진 석학교수, 백순명 교수, 서도호 작가. 호암재단 제공
왼쪽부터 최수경 교수, 장진 석학교수, 백순명 교수, 서도호 작가. 호암재단 제공

호암재단은 ‘2017년도 제27회 호암상 수상자'로 ▦과학상 최수경(60) 경상대 교수 ▦공학상 장진(63) 경희대 석학교수 ▦의학상 백순명(60) 연세대 교수 ▦예술상 서도호(55) 현대미술작가 ▦사회봉사상 라파엘클리닉(대표 안규리 서울대 교수)을 5일 확정ㆍ발표했다.

최 교수는 국제 공동연구그룹 벨(BELLE) 실험팀에서 전혀 다른 유형의 XㆍYㆍZ 입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는 데 공헌했다. 장 교수는 플렉서블 아몰레드(AMOLED)와 투명 AMOLED 디스플레이 등을 개발했고, 백 교수는 유방암 예후인자 'HER2'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치료제 '허셉틴'이 유방암 수술 환자들의 재발을 현저히 낮춘다는 연구를 주도했다.

또 서 작가는 조각과 영상 등으로 한국적 미감에 보편성까지 내재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쳤으며, 라파엘클리닉은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근로자 23만명을 무료 진료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서울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수상자들은 상장과 순금 50돈 메달, 상금 3억원을 각각 받는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인재 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건희 삼성 회장이 1990년 제정했다. 수상자는 올해까지 138명이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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