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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교 무상급식 내달 10일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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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교 무상급식 내달 10일 판가름

입력
2017.09.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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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ㆍ교육기관 참여 5자 회담 도청서 개최

예산분담 등 합의…시군 의회 “자율 맡겨야”

최명희 강원 시장ㆍ군수협의회장, 민병희 강원교육감, 최문순 강원지사,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왼쪽부터)이 지난달 30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무상급식 고교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명희 강원 시장ㆍ군수협의회장, 민병희 강원교육감, 최문순 강원지사,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왼쪽부터)이 지난달 30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무상급식 고교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지역 고교 무상급식 확대 여부가 추석명절 연휴 직후 결론 난다.

강원도와 강원교육청, 강원도 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는 다음달 10일 오전 10시30분 강원도청에서 고교 무상급식 협의를 위한 5자 회담을 갖는다.

강원도내에서는 현재 중학교와 일부 실업계 고교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 중이다. 그 동안 도의회 등의 반대로 무상급식 확대가 이뤄지지 않다가 올 들어 시장군수협의회가 무상급식 확대 필요성을 제기해 논의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도내 무상급식 대상 고교는 72개교로 3개 학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는데 연간 27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음달 열리는 5자 회담에서는 기관별 예산분담 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전망이다. 이날 합의문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는 찬반 여부를 각 시ㆍ군의회 의원들의 자율권에 맡기기로 했다. 협의회는 “도와 도교육청, 도의회, 도시장군수협의회 등 4개 기관의 찬성 합의 취지는 공감한다”며 “지역 여건에 맞게 각 의회가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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