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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지병 악화로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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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지병 악화로 입원

입력
2018.07.30 20:53
수정
2018.07.30 23:4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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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수감 중 외부 병원서 검진

“추가 진찰 필요” 의사 권유료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건강 검진을 위해 외부 병원을 방문했다 추가 진찰이 필요하다는 의사 권유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는 30일 “이 전 대통령이 오늘 오전 서울대병원에 외부진료를 받은 후 추가진찰이 필요하다는 의사결정에 따라 입원해 검사 몇 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도 “이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에서 수면무호흡 및 지병인 당뇨질환으로 31일까지 병원진료와 검진예정이며 입원기간 연장여부는 검진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뇌물수수와 횡령 등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이 전 대통령은 그 동안 고혈압·당뇨 등의 건강 문제를 호소해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지병이 더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 심리로 진행 중인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재판에서 이달 열린 기일 8번 중 4번을 출석하지 않아 재판이 연기된 바 있다.

유환구 기자 red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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