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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의회]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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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의회]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입력
2017.03.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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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해 구미에 변화의 바람 일으키겠다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해 구미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겠습니다.” 김익수(58ㆍ사진) 구미시의회 의장은 위기의 구미국가산업단지(구미공단)를 살리고, 구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무엇보다 시의회가 생산적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피력했다.

그는 구미시가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중인 탄소산업 육성에 대해서도 견제와 감시의 눈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시는 조성 중에 있는 5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인 27만㎡ 탄소섬유 생산기지를 유치하려 하고 있다”며 “구미 지역은 섬유 전자산업의 쇠퇴로 신성장동력 창출이 절실한 만큼 의회가 나서서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합리한 조례 제ㆍ개정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그는 “아직 주민생활이나 기업 활동에 불편을 주는 조례들이 일부 있다”며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해 전수조사를 통해 불합리한 조례를 찾아 개정, 폐지 또는 대체 조례 재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도 시민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홈페이지를 비롯한 의회 자체 방송망과 언론매체 등을 통한 의정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와 시민참여 예산제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했다.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정책을 발굴하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필요하면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지원해서라도 기업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밝혔다. “경제회복을 위해선 소속 정당이나 계파, 학연이나 지역주의를 버리고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의회가 돼야 한다”며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김익수 의장은 “기초의회는 바로 민생의회이고 시민을 위한 민생정치가 의원 본연의 의무이자 존재이유”라며 “올 한해는 지역 경제 등 어려운 현안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을 수 있도록 귀를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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