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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 스피스 꺾은 대회 준우승..'디 오픈'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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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 스피스 꺾은 대회 준우승..'디 오픈' 출전권 획득

입력
2017.01.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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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한(오른쪽)/사진=신한금융그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송영한(26ㆍ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조던 스피스(24ㆍ미국)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대회의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지만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이라는 값진 성과물을 얻었다.

송영한은 2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세라퐁 코스(파71ㆍ7,398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겸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가 된 송영한은 프라야드 막생(태국)에 1타(9언더파 275타)를 뒤진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51세가 된 막생은 아시안투어 통산 10승째를 올렸다.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스피스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한 송영한은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지만 디 오픈 티켓을 확보해 활짝 웃었다. SMBC 싱가포르 오픈은 상위 입상자 4명에게 역사와 전통의 디 오픈 대회 출전권을 부여하는데 송영한이 디 오픈 출전권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세계랭킹 7위 애덤 스콧(37ㆍ호주)과 세르히오 가르시아(37ㆍ스페인) 등 쟁쟁한 스타 선수가 출전한 대회에서 이들을 제치고 공동 2위에 올라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이날 송영한은 2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를 쫓아갔다. 11번 홀에서는 4번째 버디를 낚으며 막생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15번 홀 보기를 범해 2위로 내려앉은 뒤 남은 3개 홀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는데 실패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 박상현(34)은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강경남은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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