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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이도훈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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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이도훈 임명

입력
2017.09.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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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실장급 6명 인사 단행

18일 외교부 신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임명된 이도훈(왼쪽) 전 세르비아 대사가 한-세르비아 항공협정에 서명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겸하는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이도훈 전 청와대 외교비서관이 임명됐다.

이 신임 본부장은 2012년 8월부터 2년여 6자회담 차석대표인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맡아 북한 3차 핵실험에 대한 대북제재 업무를 이끄는 등 외교부의 대표적인 북핵통으로 꼽힌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 파견돼 북핵과 한미동맹 등 핵심 외교·안보 현안 업무를 두루 경험했으며 2005∼2008년 주유엔 참사관으로 유엔에서 북핵 문제를 다룬 경험도 갖고 있다. 다만 작년 9월 청와대 외교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박근혜 정부 마지막 외교비서관을 지냈다는 이력 때문에 논란도 있었지만 엄중한 한반도 정세 속에 북핵·북한문제 전문가로로서 낙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 본부장과 함께 6명의 실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차관보에는 윤순구 주이집트대사가 임명됐으며 기획조정실장에는 최근 부산에서 개소된 한-아세안센터 창설을 이끈 아세안 지역 전문가 서정인 주아세안 대사가 임명됐다. 대변인은 노규덕 주나이지리아 대사, 경제외교조정관 윤강현 라오스 대사, 국제안보 대사는 문덕호 주시애틀총영사가 각각 임명했다. 다자외교조정관에는 오영주 장관 특별보좌관을 보임할 예정이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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