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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웹드라마에 홍명보ㆍ서정원ㆍ박지성 깜짝 카메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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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웹드라마에 홍명보ㆍ서정원ㆍ박지성 깜짝 카메오 출연

입력
2018.05.21 15: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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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월드컵 스페인전 다룬

‘누구나 한 번쯤 미쳤었다’ 공개

1994년 미국 월드컵 스페인전에서 후반 45분 기적같은 2-2 동점골을 성공 시킨 서정원의 어퍼컷 세리머니. '누구나 한 번은 미쳤었다' 캡쳐.
1994년 미국 월드컵 스페인전에서 후반 45분 기적같은 2-2 동점골을 성공 시킨 서정원의 어퍼컷 세리머니. '누구나 한 번은 미쳤었다' 캡쳐.

대한민국 월드컵 사상 최고의 명경기로 꼽히는 1994년 미국월드컵 스페인전에 얽힌 축구팬 이야기가 웹드라마로 제작됐다. 특히 당시 골을 넣었던 홍명보와 서정원, 그리고 박지성이 카메오로 출연, 볼거리를 더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슛포러브와 공동 제작한 2부작 웹드라마 ‘누구나 한 번쯤 미쳤었다’ 가운데 1편을 21일 공개했다. 12분 분량의 이 드라마는 축구협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다.

홍명보가 웹드라마 '누구나 한 번쯤 미쳤었다' 1편에서 교장선생으로 카메오 출연해 열연하고 있다. 웹드라마 캡처
홍명보가 웹드라마 '누구나 한 번쯤 미쳤었다' 1편에서 교장선생으로 카메오 출연해 열연하고 있다. 웹드라마 캡처

1편은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스페인전이 펼쳐진 시간, 대한민국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축구를 봐야겠다”는 열혈 고등학생들과 “축구 시청은 절대 안 된다”는 교사들의 치열한 머리싸움이 벌어진다. 학생들은 그러나 교사들의 감시망을 뚫고 전교생이 월드컵을 보는 데 성공한다.

0-2로 패색이 짙던 후반전 39분 대한민국 대표팀 홍명보의 멋진 만회골, 그리고 후반 45분 기적처럼 터진 ‘날쌘돌이’ 서정원의 동점골을 지켜보며 교사들도 결국 학생들과 하나가 돼 얼싸안는다.

박지성이 웹드라마 '누구나 한 번쯤 미쳤었다' 1편에서 박과장으로 카메오 출연해 열연하고 있다. 웹드라마 캡처
박지성이 웹드라마 '누구나 한 번쯤 미쳤었다' 1편에서 박과장으로 카메오 출연해 열연하고 있다. 웹드라마 캡처

축구 전설들의 카메오 출연이 눈에 띈다. 홍명보의 만회골을 TV로 지켜보는 교장 선생님(홍명보 분)의 흐뭇한 미소가 보는 이의 웃음을 유도하는가 하면, 극 후반부엔 당시 전 국민이 따라 했던 서정원의 ‘어퍼컷 세리머니’가 향수를 자아낸다. 박지성은 특유의 말투인 “~하기 때문에”와 자신의 골 세리머니를 선보인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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