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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보르헤스 논픽션 전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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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보르헤스 논픽션 전집 外

입력
2018.03.15 16: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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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보르헤스 논픽션 전집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픽션들’, ‘알레프’를 한번쯤 펼쳐 들었으나 복잡한 표식과 난해한 상징에 완독을 포기했던 독자들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보르헤스의 논픽션 모음집. 민음사ㆍ각 520쪽, 432쪽, 308쪽ㆍ각 1만8,000~1만9,000원

▦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다

안재성 지음. 북한 노동당 청년 간부로 한국전쟁에 참가했다가 포로로 잡혀 10년간의 수용소, 감옥 생활을 겪은 실존인물 정찬우의 수기를 바탕으로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그린다. 창비ㆍ328쪽ㆍ1만4,500원

▦ 다크 챕터

위니 리 지음ㆍ송섬별 옮김.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꿋꿋하게 써 내려간 장편소설. 성폭행의 순간뿐만 아니라 성폭행을 당한 후엔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한길사ㆍ552쪽ㆍ1만5,500원

▦ 의미의 자리

조재룡 지음. ‘의미’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시 한 편 한 편을 독해해 나간다. 저자는 의미의 경계를 무너트리고 구별 지어져 있는 의미를 헝클어트리면서, 정형화돼 있던 문학에 자유를 준다. 민음사ㆍ652쪽ㆍ2만2,000원

▦ 황색예수

김정환 지음. 비종교적인 시인이 성경을 모티프로 삼아 쓴 장편연작시들을 한데 묶어 1980년대 큰 반향을 일으킨 시집. 억압과 착취의 세계였던 80년대 한국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지 모색한다. 문학과지성사ㆍ447쪽ㆍ1만8,000원

교양ㆍ아동

▦ 미디어와 백세시대

유현재 지음. 백세시대 실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해법을 이야기한다. 미디어가 건강에 도움을 주는지, 아니면 건강을 해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실제 사례와 함께 시사점을 담았다. 온전한커뮤니케이션ㆍ226쪽ㆍ1만5,000원

▦ 팔레스타인 현대사: 무엇이 문제인가

홍미정, 마흐디 압둘 하디 지음. 우리는 왜 팔레스타인 현대사를 이해해야 할까? 인간의 고통은 방치될 수 없고 분쟁 현실에 대해 정확히 이해해야 그 고통을 줄일 수 있다고 책은 역설한다. 서경문화사ㆍ340쪽ㆍ1만9,800원

▦ 나를 표현하는 열두 가지 감정

임성관 글ㆍ강은옥 그림. 아이들이 감정의 주인이 돼 고민과 갈등을 잘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감정을 제대로 다룬다면, 자신을 믿는 마음이 생기고 나답게 사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책속물고기ㆍ124쪽ㆍ1만1,000원

▦ 사회 지식 프라임: 청소년을 위한 통합사회

강준만 지음. 사실과 정보의 홍수 또는 폭발이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이론’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 책에 실린 45개의 글이 대부분 이론을 다루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인물과사상사ㆍ368쪽ㆍ1만6,000원

▦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ㆍ박아린 옮김. 육식의 역사가 250만 년 에 걸쳐 있는 만큼, 우리가 고기에 이끌려온 수많은 이유를 밝힌다. 우리와 육류와의 관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보탬이 되도록 기획된 책. 메디치ㆍ400쪽ㆍ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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