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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봄 배구’ 불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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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봄 배구’ 불씨 살렸다

입력
2017.02.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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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박철우가 24일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서 2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은 지난 달 8일 대한항공전 모습. KOVO 제공
삼성화재 박철우가 24일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서 2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은 지난 달 8일 대한항공전 모습. KOVO 제공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토종 에이스 박철우의 활약을 앞세워 ‘봄 배구(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18 25-23 26-24)으로 이겼다.

5위이던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밀어내고 4위 자리로 올라섰다. 두 팀은 16승 16패(승점 51)로 같지만 삼성화재가 세트 득실률에서 앞섰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꺼져가던 ‘봄 배구’ 불씨를 살렸다.

남자부 7개 구단 중 3위 팀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3ㆍ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만 예외적으로 단판 승부의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삼성화재와 3위인 한국전력(승점 53)의 승점 차는 2에 불과하다.

삼성화재는 서브에이스를 8개나 기록하며 2개에 그친 KB손해보험의 기를 꺾었다.

삼성화재 류윤식은 이날 7득점했는데 이 중 3개가 서브에서 나왔다. 박철우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1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네덜란드)도 19점을 올렸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4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5-17 29-27 22-25 25-14)로 제압한 인삼공사는 13승 14패(승점 39)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현대건설(13승 13패ㆍ승점 38)을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여자부는 2ㆍ3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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