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中관영매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추진 성과”

알림

中관영매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추진 성과”

입력
2018.04.27 19:12
0 0
중국 관영 CCTV는 27일 남북 정상 부부의 첫 만남을 생중계로 보도했다. CCTV 캡처
중국 관영 CCTV는 27일 남북 정상 부부의 첫 만남을 생중계로 보도했다. CCTV 캡처

중국 관영매체들은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추진이 명기되자 “성과 있는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판문점 선언 발표 직후 주요 내용을 속보로 전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연내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추진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큰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관영 CCTV도 판문점 선언 발표를 생중계로 전하면서 “두 정상이 한반도의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ㆍ북ㆍ미 3자회담 또는 남ㆍ북ㆍ미ㆍ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중점 보도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방북 계획과 고위급 회담을 비롯한 각 영역의 대화ㆍ협상 추진도 주요 뉴스로 다뤘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와 반관영 매체인 중국신문망 등 다른 주요 매체들도 판문점 선언의 내용을 상세히 보도하면서 완전한 핵폐기와 한반도 비핵화 실현 의지가 포함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베이징=양정대 특파원 tor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