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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의 공습 시작… 충북ㆍ경북 ‘나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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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의 공습 시작… 충북ㆍ경북 ‘나쁨’ 수준

입력
2018.01.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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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새해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된 15일 오전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마스크를 한 채 광화문 네거리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새해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된 15일 오전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마스크를 한 채 광화문 네거리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중국발(發)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충북과 경북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과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광주ㆍ전북, 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전 권역에서 '나쁨'∼'매우 나쁨'의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충북 59㎍/㎥, 세종 52㎍/㎥, 경북 69㎍/㎥ 등으로 '나쁨'(51∼100㎍/㎥) 수준을 보인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이다. 미세먼지(PM-10)는 이 시각 현재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이다. 오전부터 북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국내에 들어오고,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차츰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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