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기자

등록 : 2018.06.14 08:01
수정 : 2018.06.14 08:02

3개월 만에 돌아온 페더러, 복귀전에서 역전승

등록 : 2018.06.14 08:01
수정 : 2018.06.14 08:02

 

로저 페더러가 13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ATP 투어 메르세데스컵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AP 연합뉴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ㆍ스위스)가 세 달 만에 코트로 돌아와 역전승을 거뒀다.

페더러는 13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메르세데스컵(총상금 65만6,015유로) 대회 단식 2회전에서 미샤 츠베레프(54위ㆍ독일)를 2-1(3-6 6-4 6-2)로 꺾었다.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페더러는 8강에서 기도 펠라(75위ㆍ아르헨티나)-프라지네시 군네스와란(169위ㆍ인도) 경기 승자를 만난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페더러는 3월 말 마이애미오픈 2회전에서 서나시 코키나키스(150위ㆍ호주)에게 패한 뒤 잠시 투어 활동을 중단했다. 평소 자신이 약한 모습을 보인 클레이코트 시즌을 건너뛰고 6월 초에 시작하는 잔디 코트 시즌에 복귀한다는 계획이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도 불참한 페더러는 올해 첫 잔디 코트 경기에서 승리하며 순조로운 복귀를 알렸다. 2년 연속 클레이코트 시즌에 뛰지 않은 페더러는 경기 후 “3개월은 긴 시간이었다”며 “어떻게 보면 연말 비시즌보다 긴 휴식기였는데 잘 마치고 돌아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라파엘 나달(1위ㆍ스페인)은 잔디 코트 시즌 시작을 예정보다 늦추기로 했다. 나달은 당초 18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피버-트리 챔피언십에 나갈 계획이었으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출전을 포기했다. 이 대회에는 노박 조코비치(21위ㆍ세르비아)와 앤디 머레이(157위ㆍ영국)도 출전할 예정이지만 지난해 7월 윔블던 이후 부상 때문에 쉬고 있는 머레이의 몸 상태도 아직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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