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준 기자

등록 : 2018.01.17 21:59
수정 : 2018.01.17 22:12

‘박사’ 부정 입학 의혹 정용화 ‘토크몬’ 하차

콘서트 언론 공개도 취소... “모든 게 제 잘못” 자필편지로 사과

등록 : 2018.01.17 21:59
수정 : 2018.01.17 22:12

대학원 박사 과정 부정 입학 의혹에 휩싸인 아이돌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부정 입학한 의혹을 받는 아이돌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케이블채널 올리브 토크쇼 ‘토크몬’에서 하차한다.

정용화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정용화가 (부정 입학 의혹 관련) 논란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피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방송인 강호동과 ‘토크몬’을 지난 15일 처음으로 선보였으나, 부정 입학 의혹이 불거져 1회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방송 하차와 함께 정용화는 오는 21일 예정된 서울 콘서트의 언론 공개도 취소했다.

박사과정 대학원 부정 입학 의혹에 휘말린 정용화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17일 올린 자필 사과문.

정용화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다”며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죄했다. 또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그 어떤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용화는 지난해 1월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추가모집 전형에 응시했으나 면접 시험장에 나오지 않았다는 데도 최종 합격해 부정 입학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정용화를 비롯해 정용화에 편의를 제공한 이 모 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다. 정용화는 지난해 입학한 뒤 현재 휴학 중이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북한 신문 “한갓 종전선언도 못하는데…”
[인물 360˚] ‘독을 차고’ 일제에 저항한 시인 김영랑
[여의도가 궁금해?] ‘신의 용돈’ 빼앗긴 국회… 바른미래당 먼저 “전면 폐지” 주장해 존재감
달 탐사, 너도나도 나서는 이유 따로 있다
‘공작’ 김정일 특수분장에 1억6000만원, 땀나면 떨어질라 ‘냉동텐트’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이재명ㆍ김경수 나란히
기자 꿈꾸던 난독증 소년, 영국 하늘을 지배하다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
인터랙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