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기중 기자

등록 : 2017.05.31 15:35
수정 : 2017.05.31 15:54

작년 리츠 수익률 6%… 예금이자의 4배

등록 : 2017.05.31 15:35
수정 : 2017.05.31 15:54

자산규모 25조원 돌파

게티이미지 뱅크.

지난해 부동산투자회사(리츠ㆍREITs)의 운용자산 규모가 25조원을 넘어섰다. 평균 배당률은 6.0% 수준으로 일반 예금 금리의 4배 가까이 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리츠의 2016년 결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리츠가 운용하는 자산규모가 작년말 기준 25조1,000억원에 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리츠 진입이 활발했던 작년에만 59개 리츠가 새롭게 인가를 받아 지난해 말 현재 169개 리츠가 운용되고 있다. 리츠는 주식회사 형태로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간접투자기구다.

특히 분양전환공공임대, 행복주택, 뉴스테이 등 임대주택 리츠가 활성화되면서 주택부문에 대한 투자가 크게 성장했다. 주택부문 리츠 자산규모는 2015년 4조7,000억원에서 2016년 11조4,000억원(전체 리츠 중 45.3%)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6.0%였다. 2015년(8.1%)보다는 다소 떨어지지만 운영 기간 중엔 배당이 어려운 임대주택 리츠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평균 배당수익률은 9.8%로 추산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작년까지 리츠를 통해 공급된 공공임대주택이 5만6,000가구, 기업형 임대주택은 3만1,000가구에 이른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기존 공동주택 건설방식에서 벗어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 청년ㆍ신혼부부 대상 매입임대주택, 정비사업 연계형 매입임대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 리츠가 설립돼 운용 중이다. 특히 천안 동남구청 부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리츠가 작년 11월 영업인가를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츠가 새 정부의 도시 재생 뉴딜 사업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공사 재개 측 과학적 접근이 20ㆍ30대 사로잡았다
여론조사와 달랐던 신고리 공론조사, 차이는 ‘정보’
술 안 마셨지만 음주운전 했다? 외교부 이상한 징계 논란
대한민국 형사들의 큰형님 33년 경력 김선희 형사과장의 ‘나의 아버지’
자사고, 일반고 전환하면 최대 6억원 지원 받는다
닛산차 ‘무자격자 품질검사’ 스캔들 일파만파
[세계의 분쟁지역] “리비아 난민 수용소에 감금된 우리를 집에 보내 주세요”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