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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자유여행지에 ‘부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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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자유여행지에 ‘부산’ 선정

입력
2017.02.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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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이 선정한 세계 10대 자유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관광공사는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이 ‘2016 세계 10대 인기 자유여행지’로 부산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씨트립은 중국 내 온라인 여행업의 75%를 점유하는 여행사로, 2015년 한국을 방문한 전체 중국인(550만명)의 40%를 송출한 업체다. 이 여행사는 부산을 포함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태국 치앙마이, 이탈리아 베니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뉴질랜드 웰링턴, 호주 골드코스트, 스위스 루체른을 10대 자유여행지로 뽑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11월 씨트립 홈페이지 키워드 검색 실적과 회원 700만명의 투표로 진행됐다. 부산관광공사는 조사기간 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세계불꽃축제 등 부산에서 대형 축제가 다수 개최돼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등 화동지역 현지 온라인 여행사 대표를 초청, 부산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인기여행지 선정 사실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는 중국, 일본, 동남아 개별여행자 유치 마케팅뿐 아니라 중동 무슬림시장, 몽골과 러시아 등 의료관광상품 홍보, 크루즈 개별여행자 유치 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씨트립 조사결과 세계10대 여행지에 선정되면서 공사는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중국여행자대회에 초청받아 인증패를 받았다. 중국여행자대회는 씨트립이 2013년부터 주최하는 중국 관광업계 총회로, 200개 도시의 관광관련 공무원과 120개 호텔, 90여개 매체 등 중국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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