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치섭 기자

등록 : 2017.01.03 20:00

부산대에 부지 제공한 위트컴 장군 부인 한묘숙 여사 별세

등록 : 2017.01.03 20:00

한묘숙 여사. 부산대 제공

부산대 설립 초기 장전캠퍼스 부지를 제공하는 등 부산대 설립에 도움을 준 전 UN군 부산군수사령관 리처드 위트컴(1894∼1982) 장군의 부인 한묘숙 여사가 1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한 여사는 전역 후에도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 남아 전쟁고아를 위한 사업과 미군 유해를 본국으로 보내는 사업에 매진했던 위트컴 장군과 함께 국내에서 지내며 미군 병사들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기 위해 설립한 ‘위트컴 희망재단’을 30여년간 이끌었다. 서울에서 거주해 온 한 여사는 최근 건강이 악화해 입원 치료를 받던 중 1일 오후 9시쯤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장례는 부산대학교장(葬)으로 거행되며 전호환 총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부산대는 한 여사의 빈소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다. 장전캠퍼스 대학본부동 1층에는 분향소를 설치했다. 대학 측은 4일 오전 10시 부산대 내 10∙16기념관에서 영결식을 거행한 뒤 고인을 부산시 남구 대연동 UN공원묘지 내 위트컴 장군 묘역 주변에 안장할 예정이다.

부산=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공사 재개 측 과학적 접근이 20ㆍ30대 사로잡았다
여론조사와 달랐던 신고리 공론조사, 차이는 ‘정보’
잘못 없지만 벌은 받아라? 외교부 ‘이상한 징계’ 논란
대한민국 형사들의 큰형님, 33년 베테랑 형사의 ‘사부곡’
자사고, 일반고 전환하면 최대 6억원 지원 받는다
닛산차 ‘무자격자 품질검사’ 스캔들 일파만파
[세계의 분쟁지역] “리비아 난민 수용소에 감금된 우리를 집에 보내 주세요”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