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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전반 10분 만에 2골 허용하며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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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전반 10분 만에 2골 허용하며 충격패

입력
2017.02.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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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가운데)./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원정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발렌시아에 1-2로 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시모네 자자에게 골을 허용했다. 5분 뒤에는 파비안 오레야나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 10분 안에 2골을 내준 건 2003년 11월 9일 세비야전 이후 13년 3개월여 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4분 호날두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끝내 추가골을 뽑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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