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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12년간 430회 훌쩍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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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12년간 430회 훌쩍 넘겨

입력
2017.04.2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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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발족해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SK건설 자원봉사단은 더욱 진정성 담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 임직원들은 결연활동,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전문 봉사활동을, 현장에서는 1산1천1로 가꾸기와 어린이 교통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양극화 해소와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건설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희망메이커’를 전개하고 있다. 희망메이커는 저소득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결연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 SK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서울 7개 지역을 비롯해 전국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630여 명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오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SK건설의 봉사활동이 2015년 400회를 돌파했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오른쪽 세 번째) 및 임직원, 시설 관계자들이 400회를 기념하는 명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SK건설의 봉사활동이 2015년 400회를 돌파했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오른쪽 세 번째) 및 임직원, 시설 관계자들이 400회를 기념하는 명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업종의 특성을 잘 살린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은 지난 2006년부터 서울, 수도권, 경인, 영남 등 총 4개의 지역별 고객센터에서 매월 각 1회씩 홀몸어르신,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소외된 저소득층 이웃들의 집을 고쳐 주는 행사로 12년째 지속해 왔으며, 벌써 430회를 넘겼다.

SK건설은 목공, 도배, 방수, 타일, 단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팀을 통해 해당가정의 도배, 장판교체, 대청소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위생도기 보수, 지붕 붕괴 위험 보수, 단열 시공 등 일반 봉사자들이 하기 어려운 작업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12년간 누적 봉사인원이 5,000여 명을 넘어섰고 그 동안 사용한 도배지만 해도 100㎞에 달한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재능기부로 시작된 주거개선 활동이 벌써 400회를 훌쩍 넘겨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정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나눔문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또 2014년부터 4년째 월드비전,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손잡고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아토피 등 환경성 피부질환 치료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환경성 피부질환에 유독 더 많이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SK건설 등 3개 기관이 손잡고 아토피 치료 및 주거환경개선 작업을 동시에 벌이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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