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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상습침수 금송지구에 배수장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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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상습침수 금송지구에 배수장 설치한다

입력
2017.05.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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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가 매년 우수기에 상습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감천 금송지구 사진은 2016년 침수된 금송지구 모습.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매년 우수기에 상습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감천 금송지구 사진은 2016년 침수된 금송지구 모습.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2021년까지 상습 침수지역인 감천면 금송지구에 배수시설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거의 해마다 침수피해를 보고 있는 감천면 금송리, 광기리, 도평리 마을 등에선 수해걱정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사업에 필요한 예산 118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하고,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에 들어가 배수장 2개소와 배수문 2개소 등을 2021년까지 설치키로 했다.

이번에 배수시설을 설치하게 될 지역은 참외 토마토 등 시설작물 재배면적이 전체 농경지의 절반이나 49㏊에 달해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라도 되면 엄청난 피해를 일으키는 곳이다.

김천시는 금송지구가 배수시설 설치 기본계획 수립지구에 포함됐으나 경북 11개 등 전국적으로 97곳이나 될 정도로 많아 조기 착수가 여의치 않게 되자 2013년부터 중앙정부에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금송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농민들은 이제 더 이상 수해 걱정 없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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