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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영화제ㆍ종로한복축제… 서울 곳곳 가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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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영화제ㆍ종로한복축제… 서울 곳곳 가을 행사 풍성

입력
2017.09.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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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은평누리축제 폐막제. 은평구 제공
지난해 열린 은평누리축제 폐막제. 은평구 제공

서울의 가을은 축제로 물든다. 추석을 앞두고 자치구별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개성 있는 축제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19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은평구는 ‘2017 은평누리축제’를 21~23일 3일간 연다. 올해로 8회째인 은평누리축제는 7월 출범한 은평문화재단과 더불어 1500여명의 주민이 직접 기획했다.

20일 구립 구산동 도서관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 사전행사 제8회 은평영화제를 시작으로 21일 녹번동 은평평화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제, 22일 불광천 수변무대에서 난타, 재즈, 민요, 합창 등이 펼쳐지는 ‘생활문화 예술동아리 한마당’이 이어진다. 23일에는 은평평화공원에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 축제광장에서 예술 체험, 바자회 등 지역 단체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특색 있는 행사가 열린다. 10월 14~15일 진관사에서 열리는 진관사 국행수륙대제를 비롯한 다채로운 연계행사도 준비돼 있다.

종로구는 22∼24일 광화문광장과 전통문화시설 상촌재에서 ‘2017 종로한복축제’를 연다. 강강술래 예능보유자와 무용과 학생 등 최대 시민 3,000명이 참여하는 ‘시민대화합 강강술래’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한복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눈에 띈다. 뉴월드오케스트라, 서울예고 재학생들로 구성된 단원 전원이 한복을 입은 채 공연을 펼친다. 거리 예술 공연이 마련되고 한복체험 부스, 포토존 등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중 한복을 입으면 온라인 예약 시 경복궁ㆍ창덕궁ㆍ창경궁에 무료 입장할 수 있고, 30일까지 한복을 입으면 경복궁 야간개장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복을 입은 시민은 축제 기간 관내 음식점 112곳에서 10∼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성백제 시대 중심지로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등 관련 유물과 유적이 집중돼 있는 송파구는 21~24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2017 한성백제문화제’를 연다. 1994년 시작해 해마다 50만명 이상이 찾는 송파구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한 행사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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