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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해수욕장 23일 개장… 지난해보다 1주일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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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해수욕장 23일 개장… 지난해보다 1주일 앞당겨

입력
2018.06.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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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까지 28개 모두 개장 창원 광암은 16년 만에 재개장

경남도는 때이른 무더위로 지난해보다 1주일 앞당긴 오는 23일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28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와현모래숲해변ㆍ구조라ㆍ명사ㆍ농소ㆍ덕포ㆍ망치ㆍ물안ㆍ사곡ㆍ흥남 거제지역 9개 해수욕장은 오는 30일 일제히 문을 연다.

또 여차ㆍ옥계ㆍ황포 등 거제지역 6개 해수욕장과 비진도ㆍ사량대항ㆍ덕동 등 통영지역 5개 해수욕장,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은 각각 다음 달 7일 개장한다.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는 다음 달 6일, 송정 솔바람해변ㆍ사촌ㆍ설리 등 남해지역 5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13일부터 피서객을 맞는다.

특히 창원의 유일한 광암해수욕장은 2002년 수질악화 등을 이유로 폐장한 이래 16년 만에 새로 단장, 내달 7일 개장식과 함께 축하행사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남지역 해수욕장은 8월 19일 모두 폐장한다.

도내 해수욕장에서는 바다영화제(사천 남일대), 전국 핀수영대회와 '바다로 세계로' 행사(거제 학동ㆍ와현ㆍ구조라), 썸머페스티벌(남해 상주), 보물섬 전국가요제(남해 송정) 등의 다양한 여름축제가 마련돼 피서객들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한편 도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41억원을 들여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 및 환경시설을 대폭 개선했으며,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수상 오토바이 계류시설과 수상안전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구명보트와 인명 구조함 등 안전장비 477대와 인명구조 자격증이 있는 169명을 포함한 안전관리요원 184명을 배치키로 했다.

민정식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연간 80만여명이 찾는 도내 해수욕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 시ㆍ군에 해수욕장 안전ㆍ환경 관리 종합대책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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