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김현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8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내고 타점까지 기록했다.
김현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덕분에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32(112타수 26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김현수는 2-6로 역전 당한 4회초 1사 2루에서 베리오스의 5구째 시속 147㎞(91.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기록, 2루주자 트레이 만치니를 3루로 보냈다. 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 달 2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8경기 만이다.
후속 타자의 땅볼 때 김현수는 2루를 밟았으며 만치니는 득점했다. 김현수는 3번째 타석에선 시즌 9번째 타점을 올렸다.
볼티모어는 8, 9회 사력을 다했지만, 끝내 4-6으로 졌다. 4연패에 수렁에 빠졌다.
한편 박병호(31)는 부진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이날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43(218타수 53안타)으로 내려갔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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