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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전국최초 혼잡지역 격일주자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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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전국최초 혼잡지역 격일주자체 시행

입력
2017.03.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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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최초로 격일 주차제를 시범 시행하는 상주 무양동 동수사거리 구간.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최초로 격일 주차제를 시범 시행하는 상주 무양동 동수사거리 구간.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전국 최초로 상주 시내 일부 구간에 대해 격일 주차제를 시범실시한다.

상주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무양동 동수사거리에서 동수나무 구간 135m 왕복 구간에 대해 격일주차제를 실시한다. 왕복 2차선으로 평소 양 방향 불법주정차로 차량 교행이 어렵고 보행자들의 불편이 커 민원이 잦은 구간이다.

격일주차제는 좌측 도로변은 홀수일, 우측 도로변은 짝수일에 주정차를 허용하는 제도로 위반시 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3월 한 달간 계도기간을 정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또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부터 도심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순환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폭 6m 이하 도로 일방통행 지정과 함께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도로에 대한 구조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형주차장을 조성해 중앙시장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10분 거리 걷기운동 등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격일주차제가 당장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시민 모두가 양보하고 배려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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