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프로축구연맹, '심판실 난입' 김호 대표 속한 대전 구단에 중징계

알림

프로축구연맹, '심판실 난입' 김호 대표 속한 대전 구단에 중징계

입력
2018.04.19 18:20
0 0

김호 대전 시티즌 대표이사./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호(73) 대전 시티즌 대표이사가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과도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해당 구단에 중징계를 내렸다.

프로축구연맹은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개최하고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 대기실에 난입해 심판에게 욕설하고 밀치는 등 과도한 항의를 한 김호 대표의 행동과 관련해 대전 구단에 벌금 2,000만 원을 내도록 했다.

현행 연맹 규정에는 '클럽의 운영책임자 등 임직원이 심판 판정에 과도한 항의를 하거나 난폭한 불만을 표시'한 경우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물릴 수 있다. 심판에 대한 협박 또는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언동을 했을 때는 1,000만 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하게 돼 있다.

김호 대표는 앞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산 무궁화와의 K리그2(2부리그) 경기에서 1-1이던 후반 37분 아산 허범산의 결승골 과정에서 조성준(아산)과 김예성(대전)의 몸싸움이 있었는데도, 이를 주심이 지적하지 않았다며 거칠게 항의했다가 상벌위에 회부됐다.

그러나 당시 비디오판독(VR)을 통한 판정이 공정했던 것으로 판명됐다.

김 대표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한국 축구의 원로다. 그는 지난해 11월 대전의 대표이사가 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단독] 박보검-수지 동시에 보나..‘인천공항 사람들’ 주인공 물망

'두 얼굴의 두산' AGAIN 2016은 가능할까

[카드뉴스] 프로야구 논란의 순간! 들켜버린 컨닝 페이퍼, LG 트윈스의 사인 훔치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