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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환자 야간ㆍ휴일진료 병원 18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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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환자 야간ㆍ휴일진료 병원 18곳으로 확대

입력
2016.12.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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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 환자가 야간이나 휴일에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이 7곳 새로 지정돼 내년 총 18곳이 운영된다.

30일 보건복지부는 달빛어린이병원 공모 결과, 서울 4곳(용산 동대문 노원 강남구), 경기 2곳(시흥 고양시), 충북 1곳(청주시) 등 7개 지역의 의료기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병ㆍ의원은 내년부터 연중무휴 또는 요일제로 야간 및 휴일에 문을 열고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복지부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진료한 소아(18세 이하)환자에 대해 환자 1인당 진료수가를 평균 9,610원씩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수가 인상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금도 상승, 6세 미만 환자라면 2,690원 정도 더 내야 한다. 환자가 병원 근처에서 처방약을 바로 조제할 수 있도록 야간ㆍ휴일 운영 약국도 지정됐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오후 6~11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로 정해진 최소 운영시간 이상 문을 열어야 한다. 복지부는 관련 지침을 개정, 환자가 운영시간 안에만 도착하면 대기인원이 많더라도 진료를 받고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전국 226개 시ㆍ군ㆍ구에 최소 한 곳씩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복지부는 내년부터는 별도의 공모기간 없이 상시적으로 지정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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