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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공기업 -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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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공기업 -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입력
2017.11.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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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에 열린 2016년 대한민국식품대전 개막식(위 사진)과 박람회 부스에서 고객과 상담하고 있는 참여업체 모습
지난해 9월에 열린 2016년 대한민국식품대전 개막식(위 사진)과 박람회 부스에서 고객과 상담하고 있는 참여업체 모습

농림축산식품부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맛을 담아, 희망을 담아’를 주제로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Korea Food Show, KFS)’을 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우리 식품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한편, 예년과 차별화된 다양한 볼거리와 남녀노소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신선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의 연결고리를 ‘열린 문(門)’으로 표현한 공식 포스터는 가공식품산업 발전이 국산 농축산물의 사용 확대로 이어져 국민에게는 안전한 우리 농식품을 제공하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정책방향을 표현했다.

‘대한민국 식품대전(KFS)’은 국내 중소 식품기업의 대표 제품을 판매, 홍보하고 각종 컨퍼런스와 정책홍보관 운영을 통해 미래 식품비전을 제시하는 우리나라 대표 식품박람회다.

우선 우수 중소식품기업의 식품이 전시되는 식품기업관은 다양한 기업 이야기에 맞춰 천연식품(Natural)에서 발효식품(Slow), 건강기능식품(Wellness), 디저트·음료(Pleasure), 간편식품(Convenience)까지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중소업체들은 그동안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가 없었는데 박람회를 통해 제품개발의 뒷이야기와 제품의 특성 등을 스토리텔링해서 일반인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올해 5개 테마관에는 천연식품 39개사, 발효식품 21개사, 건강기능식품 34개사, 디저트·음료 36개사, 간편식품 24개사 등 모두 154개 기업들이 부스를 꾸며 자신들의 브랜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aT는 참관객과 참여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B2C 전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업들의 VMD(visual merchandiser) 부스 코디네이팅을 진행하며 스토리텔링 마케팅 기법도 알려줘 참여기업들이 향후에도 이를 활용하도록 유도해 지속 성장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미래형 마켓, 스마트 가전 및 미래 대체식품 등이 전시된 미래식품관과 국내 식품산업 리더 기업이 참여하는 선도기업관, 유망 스타트업 기업참여 식품창업기업관, 우리 농식품 창업에 성공한 농가창업기업관과 함께 창업투자상담관, 식품명인홍보관, 상생협력관 등 총 14개의 주제관을 선보인다.

한편 박람회에서는 전시 이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1,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업계 전망과 비전을 공유했던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올해는 11월 30일 KFS 연계행사로 개최하고 한·중·일 3국의 식품첨가물 법규 등을 공유하는 포럼도 개최한다. 참가자들에는 KFS 맛 품평회, 푸드톡, 전통주 주조 시연, 착한경매, 미션 자판기 등의 이벤트가 마련돼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그 외에도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거래 상담을 진행하는 ‘바이어 상담회(BKF)’도 진행된다.

여인홍 aT 사장은 “올해에는 국내 식품기업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재와 미래의 식품트렌드 제공을 통해 그들이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우리 농식품의 맛을 담아내어 국민과 업계에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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