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상주보에서 부유물 제거작업을 하다 실종된 인부 2명 중 나머지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9일 상주경찰서와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쯤 상주보 하류 700여m 지점에서 신모(50)씨의 시신을 찾았다. 신씨와 함께 실종됐던 이모(50)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15분쯤 같은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5시15분쯤 상주 낙동강 상주보에서 작업선을 타고 부유물 제거작업을 하다가 보 아래로 추락해 실종됐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업주 등을 상대로 구명조끼 착용, 근로자교육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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