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그린하우징 어워드] 건설사, 친환경 연구개발 노력 매년 늘어

알림

[그린하우징 어워드] 건설사, 친환경 연구개발 노력 매년 늘어

입력
2017.11.28 14:43
24면
0 0
고성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고성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올해 10회째를 맞은 ‘그린하우징 어워드’는 대한민국 친환경 주거문화 창달과 녹색 주거패러다임 확산을 위해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건축문화시상 행사입니다. 주거환경의 변화에 발맞춰온 이 행사는 높아지는 친환경 건축 및 에너지 절감 기술의 발전을 감안해 지난해부터 환경부의 후원도 받기 시작했고 올해는 높아지는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을 보다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 부문에 기여하는 단체 및 기관을 선정하여 특별상까지 신설했습니다. 올해도 어려운 부동산ㆍ건설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련 업체가 참가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비롯, 총 10개 부문을 시상하게 됐습니다.

이번 심사는 개별 회사들이 제출한 대표 사업(프로젝트)과 실적 자료 등을 바탕으로 3명의 심사위원들이 각 분야별 성과와 주택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을 공정하게 평가해 수상업체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주택건설업체 및 관련회사들이 주택건설의 질적인 개선에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에 대한 연구개발 노력이 해마다 크게 증대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 주택건설시장의 장기 저성장 시대 돌입과 주택경기의 변동성 증대 등을 해소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니즈)를 반영한 친환경 주택의 개발이 차별화한 시장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과 이에 대한 개별회사의 노력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시장의 친환경 녹색건설 및 윤리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프로젝트별로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한 전략이 반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그린하우징 어워드'는 미래 주택의 핵심인 친환경 주택의 다양한 요소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시상하고 있어 우리나라 주택건설을 세계적 수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내년에도 주택건설 관련회사들의 혁신적인 시도와 지속적인 노력으로 자연과 소통하고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등장하길 기대합니다. 심사위원장 고성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