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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고급 주방가전시장 정조준, 데이코 첫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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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고급 주방가전시장 정조준, 데이코 첫 작품 공개

입력
2017.03.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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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열린 고급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의 신규 럭셔리 빌트인 라인업 '모더니스트 컬렉션' 공개행사에서 영화배우 알렉 볼드윈(오른쪽) 부부가 사회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열린 고급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의 신규 럭셔리 빌트인 라인업 '모더니스트 컬렉션' 공개행사에서 영화배우 알렉 볼드윈(오른쪽) 부부가 사회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인수한 미국 고급 주방가전업체 데이코가 뉴욕에서 빌트인 라인업 ‘모더니스트 컬렉션(Modernist Collection)’을 선보였다. 삼성의 기술력이 가미된 데이코의 첫 작품이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뉴욕 삼성 마케팅센터에서 데이코가 모더니스트 컬렉션을 공개한 데 이어 오는 19일까지 뉴욕 맨하튼 피어92 앤드94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 디자인 쇼’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윤부근 사장과 데이코 주요 임원들, 100여명의 현지 언론인 등이 참석한 모더니스트 컬렉션 공개 행사는 영화배우 알렉 볼드윈 부부가 사회를 맡았다.

모더니스트 컬렉션은 기존 스타일에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와 삼성의 기술력을 결합한 신개념 고급 주방가전이다. 너비가 18인치부터 36인치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트루 빌트인 냉장고와 냉동고, 스팀 기능이 있는 오븐과 쿡탑이 결합된 프로스타일 레인지, 가상 불꽃이 적용된 인덕션 쿡탑, 스팀 기능의 더블 오븐, 자동 문 열림으로 빠른 건조가 가능한 식기세척기, 쿡탑과 연동돼 조리시작 시 알아서 가동하는 후드로 구성됐다.

이중 업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데이코의 트루 빌트인 냉장고와 냉동고에는 적은 힘으로도 쉽게 문을 열 수 있는 ‘푸시 오픈 도어’, 얼음이 천천히 녹는 ‘칵테일 아이스’ 기능, 내부 온도 변화를 줄인 정온 기술, 스마트폰으로 내부 보관 식품을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뷰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이 15일(현지시간)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데이코의 신규 럭셔리 빌트인 라인업 모더니스트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이 15일(현지시간)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데이코의 신규 럭셔리 빌트인 라인업 모더니스트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데이코가 16일부터(현지시간) 참가하는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 디자인 쇼는 뉴욕타임스와 현지 저명 건축디자인 잡지 AD(Architectural Digest)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 규모 인테리어 전시회 중 하나다. 매년 4만여 명의 업계 전문가와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들이 방문한다. 데이코는 이번에 냉장고 8종을 비롯해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쿡탑 등 모두 18종의 고급 빌트인 주방가전을 전시한다.

데이코 마케팅 담당 임원 데이비드 니콜스는 “데이코의 50년 전통에 삼성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이 결합돼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방가전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연결성과 첨단기술, 프리미엄 디자인을 강화한 주방이 가족 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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