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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17점 폭발'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누르고 5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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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17점 폭발'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누르고 5연승 신바람

입력
2018.01.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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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맨 오른쪽)./사진=현대캐피탈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팀들끼리의 대결에서 현대캐피탈이 최후의 승자가 됐다.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을 누르고 5연승을 내달렸다.

선두 현대캐피탈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4위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5-19 25-20 22-25 25-18)로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5연승에서 제동이 걸리며 희비가 엇갈렸다.

시즌 15승 7패가 된 현대캐피탈은 승점 48로 남자부 7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승점 50돌파를 눈앞에 뒀다. 2위 삼성화재(승점 43)와의 격차는 다시 5로 벌어졌다.

신영석이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그는 이날 블로킹 4개와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1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현대캐피탈은 신영석 외에도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문성민이 20점, 안드레아스 프라코스(등록명 안드레아스)도 17점을 보태며 승리를 거들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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