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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시아 영상 비즈니스 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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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시아 영상 비즈니스 판 키운다

입력
2017.10.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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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서

‘2017 LINK OF CINE-ASIA’ 개최

총 23개국 21개 촬영지원 기관 등

1000여명 참석, 성공적 진행 예감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부산시는 아시아영상기술 포럼 및 비즈니스 쇼케이스인 ‘2017 LINK OF CINE-ASIA’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15일부터 17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아시아 영상포럼과 BIFFCOM을 묶어 지난해 새로 선보인 ‘LINK OF CINE-ASIA’는 당시 3일간 406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이루며 성공적인 장도를 예고했다.

올해 행사는 총 23개국의 21개 촬영지원 기관, 44개 프로젝트, 35개 투자ㆍ제작사 등 관련자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지난해보다 참여 규모가 늘어 활발한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15일은 3개 그룹의 프로젝트 피칭을 선보이며 비즈니스 매칭의 시작을 알린다. 아시아 각국에서 초청된 5편의 BIZ 프로젝트 피칭과 부산영화기획개발 및 멘토링을 통해 발굴된 7편의 BFC 프로젝트 피칭, 올해 아시아 17개국의 첫 교육생을 양성한 부산아시아영화학교 학생들의 작품 14편을 AFiS 프로젝트 피칭에서 만날 수 있다.

프로젝트 피칭 외에도 44편의 프로젝트는 3일간 이어지는 Cine-Biz를 통해 아시아 투자ㆍ제작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며 흥행대박을 이끌어갈 영화ㆍ영상 콘텐츠의 주인공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이 이번 ‘2017 LINK OF CINE-ASIA’에서는 영화 ‘옥자’에 활용된 라지 포맷 촬영방식 등 최신 영상기술 소개와 함께 올해 상반기 전국의 마블 팬들을 설레게 했던 블랙팬서 촬영을 통해 본 할리우드 영화촬영 유치와 그 파급효과 등 국내외 영화정책과 이슈를 논의하는 6개 아시아영화포럼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아시아 최대 영화ㆍ영상산업 비영리 국제기구인 ‘AFCNet’ 정기총회 개최와 유네스코 영화 창의 도시 부산홍보관 등을 선보이며, 국제 공동제작을 위한 국내ㆍ외 업계 관련자간 네트워킹도 다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LINK OF CINE-ASIA’를 통해 재능 있는 아시아 영화ㆍ영상인재들의 콘텐츠가 국내ㆍ외 유명 투자ㆍ제작사를 만나 제작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부산이 국제 영화ㆍ영상산업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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