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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박찬호 야구공원’ 좌초 위기 딛고 내년 2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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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박찬호 야구공원’ 좌초 위기 딛고 내년 2월 개장

입력
2018.04.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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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17%

경기 동두천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감도.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감도. 동두천시 제공

민간사업자의 자금난으로 한때 좌초 위기에 놓였던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이 내년 2월 개장할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상봉암동 32만㎡에 추진하는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 공사가 현재 공정률 17%로, 내년 2월 문을 열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민간자본 33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박찬호 야구공원은 2,000석 규모의 메인스타디움, 성인야구장 4면, 유소년 야구장 1면, 50타석 규모의 타격연습장, 실내 야구연습장, 캠핑장 등으로 조성 중이다. 2013년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시작해 2014년 7월 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이후 사업 시행사인 ㈜소요산야구공원은 같은해 7월 기공식까지 열었지만, 이후 자금난을 겪으며 3년 동안 첫 삽을 뜨지 못했다.

그러던 중 올해 6월 실시계획인가를 다시 신청해 재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야구공원이 개장하면 인근 소요산 관광지, 산림욕장, MTB 자연휴양림 등과 연계 효과가 커져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2월 준공이 될 수 있게 공사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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