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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시절은 언제 오나

입력
2018.01.12 15:0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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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으로 중무장한 시민이 종로 5가에 있는 한 화원 앞을 지나가고 있다.
패딩으로 중무장한 시민이 종로 5가에 있는 한 화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때문인지 한낮인데도 거리를 오가는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패딩에 털모자까지 올려 써 보지만 강한 바람에 실려오는 한기를 다 막아내기에는 힘이 부쳐 보인다. 화원 옆을 지나며 어서 산과 들에도 봄꽃이 활짝 필 때가 오길 기다릴 뿐이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털모자와 마스크, 목도리로 중무장한 시민이 서울 종로 5가의 화원 앞을 지나가고 있다.
털모자와 마스크, 목도리로 중무장한 시민이 서울 종로 5가의 화원 앞을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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