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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중심… 부산 VR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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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중심… 부산 VR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8.07.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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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벡스코서

“B2B 기능 강화해 업계 지원 강화”

‘2018 부산 VR 페스티벌 (BVRF 2018)’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최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이 페스티벌은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른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산업의 저변 확대, 글로벌 플랫폼 조성, 산업 및 지역간 협업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주요 특징으로는 우선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ㆍ해양플랜트, 건설 등 전통산업과 VR 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재도약을 지원한다는 것.

또한 아시아 영상중심 도시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관광산업 분야와 VR 산업간 연계 구축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VR테마파크 사업자 및 투자사들을 초청해 국내 벤처기업들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상담회’를 비롯해 ‘VRㆍAR 기술창업 및 사업화 투자 설명회’, 4차산업 혁명 지원펀드를 소개하는 ‘융합산업펀드 설명회’ 등의 비즈니스 부대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대만 HTC사의 글로벌 투자프로그램 연계행사인 ‘부산 VR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강화할 계획이다.

동남권 최대의 VR 행사인 이 전시회의 올해 특징은 다양한 ‘공동관’ 구성이다. 먼저 ‘한ㆍ중 공동관’에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과 중국의 비즈니스 및 투자 연계를 도모하고, 동남권 특화산업과 연계해 VR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부산 공동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광주, 대구, 대전, 서울 등 국내 4개 지역 VRㆍAR 제작 지원센터 간 교류를 통한 국내 VR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V-BELT 공동관'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한 참가업체들이 최신 VR 어트랙션(체험기기),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준비함으로써 내방객들이 쉽게 VR 산업을 접할 수도 있다.

이 밖에 국내외 VR산업 리더들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콘퍼런스‘, 세계 최대의 VR 개발자 모임인 SVVR(미국 실리콘밸리 VR 개발자 모임) Korea 창립총회도 개최돼 수도권의 'Korea VR festival’과 함께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VR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작년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VRㆍAR 산업 성장기반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라며 “기술개발 및 신규사업 발굴을 가속화해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2018 부산 VR 페스티벌’ 홈페이지(www.bvrf.kr)를 참고하면 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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