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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창원에 스타필드 짓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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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창원에 스타필드 짓기로

입력
2017.12.10 15:3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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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ㆍ청라도 개장 준비

신세계그룹이 경남 창원시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짓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대에 연면적 약 30만㎡ 규모로 스타필드를 건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최대 실내 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연면적 36만5,000㎡)과 비슷한 규모다.

신세계 관계자는 “스타필드 창원 개발을 위한 건축 인허가를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라며 “착공이나 완공시기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현재 경기 안성시와 인천 청라에도 스타필드 개장을 준비 중이다. 창원점이 건설되면 비수도권에 들어서는 첫 스타필드가 될 전망이다. 신세계 측은 스타필드 창원이 들어서면 1조원의 생산유발효과, 1만7,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창원 지역 중소상공인단체와 일부 정치권은 스타필드 창원 진출에 반대하고 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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