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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장 "패럴림픽 개인전 金 포상금 1억원" 약속

입력
2018.03.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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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단장, 입촌식서 깜짝 선언…단체전 금메달에 3억원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를 앞둔 6일 평창 패럴림픽선수촌에서 선수단 입촌식이 열린 가운데 박은수(오른쪽) 선수촌장과 배동현 한국 선수단장이 '평창'이라고 적힌 문구를 들고 있다. 뉴스1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를 앞둔 6일 평창 패럴림픽선수촌에서 선수단 입촌식이 열린 가운데 박은수(오른쪽) 선수촌장과 배동현 한국 선수단장이 '평창'이라고 적힌 문구를 들고 있다. 뉴스1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을 이끄는 배동현(38) 단장이 거액의 포상금을 약속했다.

배동현 단장은 6일 평창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이 끝나갈 무렵 선수들에게 공지할 내용이 있다면서 마이크를 잡은 뒤 "우리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면서 "조심스럽지만 포상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창성건설 대표 겸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으로 활동하는 배 단장은 민간기업 최초의 동계종목 장애인 실업팀인 창성건설 노르딕스키팀을 창단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에 관심을 보여왔다.

배 단장이 개인 자격으로 지급하는 포상금 액수는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천만원, 동메달 3천만원이다.

장애인 아이스하키와 휠체어컬링 등 단체 종목에서 메달을 따면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 단장은 "대한민국이 얼마나 멋진 나라이고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멋진 선수인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면서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선수들과 '평창, 대한민국 파이팅'을 함께 외친 뒤 선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입촌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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