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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인권위원장 '여성인권 대모'…한국성폭력상담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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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인권위원장 '여성인권 대모'…한국성폭력상담소 설립

입력
2018.07.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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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위 초대 사무총장 역임…교도소 수용자·탈북여성 인권활동 

최영애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청와대 제공
최영애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청와대 제공

새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영애(67)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여성 인권신장에 힘써온 명실상부한 여성인권 전문가로 통한다.

최 내정자는 1991년 한국 최초의 성폭력 전담 상담기관인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설립해 성폭력 문제를 이슈화하고 여성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인권의 지평을 넓히는 데 앞장섰다.

성폭력특별법 제정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관련 법과 제도 등을 만드는 데 기여했고 1993년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 공동대책위원장을 맡아 한국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에 최영애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을 내정했다. 최 이사장은 한국성폭력상담소장과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에 최영애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을 내정했다. 최 이사장은 한국성폭력상담소장과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 초대 사무총장과 상임위원을 지냈으며 교도소 방문조사, 탈북여성 인권 실태조사 등을 통해 인권 지키기에 주력했다.

최 이사장은 2010년부터는 여성 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탈북여성 인권향상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 부산(67) ▲ 부산여고 ▲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 이화여대 여성학대학원 ▲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 성폭력특별법제정추진위원회 위원장 ▲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여성연구소 객원연구원 ▲ 교육부 성교육자문위원회 위원장 ▲ 경찰청 경찰개혁위원 ▲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대표 ▲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이사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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